이준 “사랑받을 때 정신 차리며 살자고 생각했다”

입력 2013-10-17 17: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이준.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는 배우다’ 이준 “사랑받을 때 정신 차리며 살자고 생각했다”

배우 이준이 영화 ‘배우는 배우다’ 찍은 소감을 드러냈다.

이준은 17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배우는 배우다’(감독 신연식)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 영화를 찍으면서 사랑받을 때 정신 차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준은 영화 ‘배우는 배우다’에 최정상의 배우로 올라섰다가 단숨에 밑바닥 인생으로 추락하는 오영 역을 맡으며 열연했다. 영화 속에서 이준은 연예계에서 있을법한 타락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이준은 “늘 초심으로 연기하고 있다. 이 대본을 보고 느낀 점은 정신을 차리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분들이 사랑과 관심을 주시지만 한순간에 등을 돌릴 수 있다. 사랑받을 때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자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영화 ‘배우는 배우다’는 알아주는 사람 없지만 순수한 연기자를 꿈꾸던 오영(이준)이 단숨에 주연으로 등극하며 최정상에 올라섰다가 밑바닥 인생으로 추락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신연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이준이 주연으로 연기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