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0개 구단 “진해구장 사용 안 해” 갈등 심화

입력 2013-10-18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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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진해구장’

프로야구 9개 구단이 NC 다이노스의 입장에 동참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8일 이사회에서 진해에 세워질 야구장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근 NC는 새 야구장 건축 부지를 두고 창원시와 심각한 마찰을 빚고 있는 상황.

창원시는 지난 2011년 NC 구단 창단 당시 전문가의 의견을 구해 시민들의 접근성, 흥행성이 최대한 보장되는 치적의 야구장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창원시는 연고 구단 NC와 KBO가 선호하는 창원보조경기장, 마산종합운동장을 배제하고 가장 접근성이 떨어지는 진해 육군대학 부지에 새 야구장 건립을 추진해 야구계와 마찰음을 냈다.

이에 NC 팬들은 오는 19일 집회를 열고 창원시에 신축구장 부지 재선정을 요구하기로 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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