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엉덩방아 찧고도 그랑프리 1위

입력 2013-10-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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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스포츠동아DB

1차대회 쇼트·프리 합산 200점 넘어

아사다 마오(23·일본)가 엉덩방아를 찧고도 총점 200점을 넘어섰다.

아사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시리즈 1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1.37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점수(73.18점)를 합산한 총점 204.55점으로 1위에 올랐다.

아사다는 이날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지만 첫 점프였던 트리플 악셀(3바퀴 반)부터 흔들렸다. 회전수가 부족했고 착지하면서 엉덩방아를 찧어 무려 4점의 감점을 기록했다.(사진) 트리플 러츠에서도 롱에지로 1점을 깎였고, 트리플 플립∼더블 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역시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다. 총 5.6점의 감점. 그러나 예술점수에서 69.54점을 받아 총점 131.37점을 얻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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