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트란, 갈비뼈 이상 無… 2차전 출전은 아직

입력 2013-10-24 13: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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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부상을 당한 ‘가을 사나이’ 카를로스 벨트란(36·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벨트란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벨트란은 0-4로 뒤진 2회말 수비에서 데이빗 오티즈(38·보스턴 레드삭스)의 홈런성 타구를 담장 밖으로 팔을 뻗어 잡아냈다.

홈런은 막았지만 이 과정에서 벨트란의 몸통과 펜스가 심하게 부딪혔고, 갈비뼈에 통증을 느껴 3회말 수비 때 존 제이(28)와 교체됐다.

이후 벨트란은 갈비뼈 골절의 의심 돼 엑스레이와 CT 촬영을 받았으나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갈비뼈에 통증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25일 열리는 2차전 출전 여부는 경기 당일이 돼 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 팀의 1차전은 보스턴의 8-1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2차전은 25일 같은 장소에서 오전 9시 7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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