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 ‘빠스껫 볼’ OST 참여…농구대결 열기 더한다

입력 2013-11-04 13: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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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규, ‘빠스껫 볼’ OST 참여…농구대결 열기 더한다


가수 박완규가 tvN ‘빠스껫 볼’ OST에 참여했다.

4일 정오 박완규가 참여한 tvN ‘빠스껫 볼’ OST Part 2 ‘리바운’가 공개됐다. 이 곡은 극 중 주인공들의 본격 농구대결이 펼쳐지는 시점에 첫 선을 보이며 작품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농구대결에 강렬한 에너지를 더할 박완규의 ‘리바운드’는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빠른 록 사운드의 곡으로 극적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특히 박완규의 허스키한 록 보이스는 멜로디와 조화를 이뤄 일제강점기의 설움 속에 꿈을 향해 전진하는 청춘의 용기를 표현한다.

‘빠스껫 볼’의 첫 OST ‘천일의 밤’이 더원의 감성적인 목소리에 처절하고 애틋한 사랑의 노랫말을 더한 러브 테마였다면, 박완규가 부른 ‘리바운드’는 승부의 짜릿함과 속도감 있는 액션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주제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빠스껫 볼’은 스포츠가 일본과 겨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던 일제강점기에 단순히 농구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코트를 누볐던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4회 동안의 방송을 통해 신구조화가 뚜렷한 배우들의 개성 강한 연기와 1930~1940년대 경성을 실감나게 재현한 명품 CG로 주목 받았다.

4일 밤 방송되는 5회에서는 9시 50분에는 주인공 강산(도지한 분)과 민치호(정동현 분)이 운명의 코트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짜릿한 승부를 예고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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