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보라스 “추신수는 한국의 마이클 조던”

입력 2013-11-14 07: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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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연봉 대박이 확실시되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1)가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에 의해 한국의 마이클 조던으로 비유됐다.

미국 폭스 스포츠의 존 모로시는 14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보라스의 말을 인용해 ‘추신수는 한국의 마이클 조던이다’ 라고 전했다.

이는 수완 좋은 에이전트 보라스가 자신의 고객인 추신수를 한껏 띄우기 위한 발언인 것으로 보인다.

조던은 긴 설명이 필요 없는 미국프로농구(NBA) 제일의 스타 플레이어. 농구 하면 조던이 떠오르듯 한국에서 야구하면 추신수가 떠오른다는 뜻으로 보인다.

추신수에 대한 스캇 보라스의 발언. 사진=존 모로시 트위터 캡처

또한 많은 교민이 살고 있는 뉴욕의 두 구단이 추신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수많은 팀의 관심을 받고 있는 추신수는 최소 계약기간 6년과 총액 1억 달러(약 1073억 원)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으로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의 텍사스 레인저스, 시애틀 매리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있다.

또한 뉴욕의 두 팀인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가 있고,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보스턴 레드삭스 역시 추신수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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