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화성인 초콜릿녀 시절. 사진 ㅣtvN
‘엘과 열애’ 김도연, 화성인 초콜릿녀 시절…‘이때부터 유명세’
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과 열애 사실을 밝힌 김도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엘과 김도연의 열애설은 지난 9월 두 사람이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보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불거졌다. 당시 엘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그냥 친구 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후 한동안 아무런 언급이 없던 김도연은 2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baddoll_com)를 통해 “열애설이 터진 후 엘의 소속사의 부탁으로 잠자코 있었다”며 “두 달 동안 매일 지옥 같았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모든 악플러에 대해 선처 없이 고소 진행될 예정”이라며 악플러들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다.
이에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 엘군의 열애설이 보도됐을 당시 두 사람은 약 4개월여 만남을 가졌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시 엘군은 김모양과의 만남에 대해 인정하려 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교제 사실을 솔직하게 인정하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도연은 지난 2010년 11월 케이블채널 tvN의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도연은 밥 대신 초콜릿만 먹는 '초콜릿녀'로 소개돼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김도연은 초콜릿 섭취에도 불구하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해 유명세를 얻기도 했다.
김도연의 과거 방송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도연이 그 '초콜릿녀' 였다니", "엘과 김도연, 안타깝다", "김도연, 악플러들 때문에 힘들었겠다", "김도연, 화성인에 '초콜릿녀'로 나왔던 거 기억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