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매니저 사망 소식에…‘베르테르 효과’ 눈길

입력 2013-11-28 11: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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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매니저 사망. 스포츠동아DB

故 최진실 매니저 사망 “자살 추정”

고(故) 최진실 매니저였던 박모 씨가 26일 오후 서울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7일 관내 역삼동의 한 숙박업소에 투숙했던 박 씨가 전날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다량의 수면제와 신경안정제 등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볼 때 박 씨가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박 씨는 지난 2005년부터 최진실의 매너지로 활동했으며 최진실의 마지막 매니저였다. 박 씨는 최진실이 2008년 자살하기 직전 집에 데려다 준 매니저로 알려졌다.

박 씨 가족은 경찰에 “오래전부터 박씨가 우울증 약을 복용해 왔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 씨가 세상을 떠나기 몇 달 전부터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베르테르 효과?”, “베르테르 효과인가”, “고 최진실 매니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 최진실 매니저, 베르테르 효과인가? 너무 안타깝네요”, “베르테르 효과?”, “베르테르 효과 언제까지…”, “고 최진실 매니저 사망, 왜 자꾸 이런 일이 생기는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며 안타까워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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