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선 심경 “또 도망가면 진짜 남자라 생각할까봐…”

입력 2013-11-29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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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 심경’

[동아닷컴]

최근 성별 논란의 중심에 선 여자축구 선수 박은선(28·서울시청)이 속내를 털어놨다.

박은선은 29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이 논란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박은선은 방송에서 “이번에는 정말 더 이를 악물게 되더라. 내가 여기서 또 도망가게 되면 진짜 남자인가 그렇게 생각하실까봐”라고 말했다.

지난 5일 서울시청을 제외한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6개 구단 감독들은 한국여자축구연맹에 “박은선의 성 정체성을 확실히 해달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내년 시즌을 보이콧 하겠다”고 밝혀 논란을 야기했다.

박은선 심경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은선 심경, 가슴 아플듯”, “박은선 심경 위로해 주고파”, “박은선 심경, 힘들어보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은선의 이야기는 29일 밤 8시 55분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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