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인형 복선, 모든 것이 예고돼 있었다?

입력 2013-12-04 00: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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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인형 복선’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인형 복선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인터넷상에는 “tvN ‘응답하라 1994’에 등장하는 인형에 스토리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복선이 깔려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는 글이 올라와 퍼졌다.

게시물을 올린 누리꾼은 극 중 성나정의 방에 놓인 개, 고릴라, 물개 인형은 각각 칠봉이(유연석), 쓰레기(정우), 성나정(고아라)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인형의 위치에 따라 세 사람의 관계와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를 파악할 수 있고, 현재까지 그 상황이 들어맞고 있다는 것.

이를 뒷받침 하는 상황이 연출돼 이 누리꾼의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로 11화에서 고릴라 인형이 집 밖으로 나가있을 때 쓰레기가 하숙집을 떠났고, 12화에서 고릴라 인형과 물개 인형이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나온 뒤 실제로 쓰레기와 성나정이 손을 잡았기 때문.

응답하라 인형 복선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답하라 인형 복선, 발견한 사람 대단하다” “응답하라 인형 복선 듣보고니 그럴듯 해” “응답하라 인형 복선 PD가 맞다고 인정했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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