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에이핑크 욕설 논란에 엑소 수호 문자 협박까지? 진실은 어디에

입력 2013-12-11 21: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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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수호 문자’ ‘엑소 에이핑크 논란’

그룹 엑소가 게임 중 욕설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욕설 음성파일의 유포자와 엑소 수호가 주고받은 문자로 보이는 대화 캡처가 화제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게임 중 대화하는 남녀의 음성이 담긴 파일이 공개됐다. 파일 속 인물들은 심한 비속어와 욕설을 쓰고 있다.

파일 유포자는 이들이 엑소와 에이핑크의 멤버라고 주장했다. 이어 엑소의 리더 수호와 주고받았다는 문자를 공개해 논란을 키웠다.

문자대화 캡처 사진에는 상대방의 이름이 수호의 본명 김준면으로 표시돼 있다. 하지만 이 문자가 유포자와 실제 수호가 주고받은 것인지의 여부는 불확실한 상태다.

해당 문자에서 유포자는 거듭 “에이핑크와 게임 하며 녹음한 파일을 유포해도 고소하지 않겠냐”고 묻고 있다. 김준면이라는 상대방은 “에이핑크 멤버가 아니다. 피해 주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

이 논란에 대해 엑소의 소속사는 동아닷컴에 “(논란이 된) 음성 파일에 등장하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엑소 멤버가 맞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지인과 게임을 즐기며 나눈 대화일 뿐”이라고 상대가 에이핑크라는 논란을 일축했다.

에이핑크 측 역시 “대화의 주인공은 에이핑크가 아니다. 그 게임을 하지도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어 “멤버들에게도 확인했지만 엑소와의 친분도 없고, 게임 채팅 대화 역시 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엑소 에이핑크, 수호 문자 진짜야?” “엑소 에이핑크, 수호 문자가 진짜면 심각한 문제다” “엑소 에이핑크, 멤버들 많이 힘들 듯” “엑소 수호 문자, 유포자는 무슨 생각인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엑소 에이핑크’ ‘엑소 수호 문자’ 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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