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f(x), 비욘세-저스틴 팀버레이크 등과 美선정 베스트 앨범…아시아 가수 유일 선정

입력 2013-12-21 11: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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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f(x), 비욘세-저스틴 팀버레이크 등과 美선정 베스트 앨범…아시아 가수 유일 선정

인기 걸그룹 에프엑스f(x)가 소녀시대에 이어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미국 매체가 선정한 올해 베스트 앨범에 선정됐다.

최근 에프엑스f(x)의 정규 2집 앨범 ‘Pink Tape’는 미국 음악 전문 케이블 FUSE TV가 지난 18일(현지시간) 홈페이지(http://www.fuse.tv/2013/12/fuse-staff-picks-best-of-2013-albums#22)를 통해 발표한 ‘2013년 베스트 앨범 41’에 올랐다.

특히 에프엑스f(x)는 비욘세, 저스틴 팀버레이크, M.I.A., 카니예 웨스트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함께 이름을 선정됐으며,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다.

FUSE TV는 에프엑스f(x)의 ‘Pink Tape’를 소개하며 “올해 가장 실험적인 K-pop 앨범이다. 이 앨범에는 혁신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화려한 하모니, 영어와 한국어 랩, 치어리더풍의 노래가 담겨 있다”며, “일렉트로닉댄스음악(EDM)부터 웅장한 일렉트로닉 락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으니, 의심이 간다면 펑키한 ‘첫 사랑니(Rum Pum Pum Pum)’와 상쾌한 ‘Airplane’을 반드시 들어보길 권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에프엑스f(x)의 FUSE TV ‘올해의 베스트앨범 41’ 선정은 소녀시대가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유튜브 뮤직 어워드 ‘올해의 뮤직비디오상’ 수상, 미국 타임지 ‘2013 올해의 노래 TOP 10’ 선정 등 글로벌한 성과를 선보인 가운데 이어진 결과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질 좋은 콘텐츠를 제작한다면 직접 진출하지 않아도 미국, 유럽 등 대규모 시장에서 주목받는 시대가 열렸음을 입증한 셈이다.

한편 에프엑스f(x)는 오는 24~25일 양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SMTOWN WEEK f(x) & EXO ‘Christmas Wonderland’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제공 | SM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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