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홍명보 이색 콜라보…소아암 환우 위한 테마송 발표

입력 2013-12-27 15: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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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범수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홍명보가 의기투합 했다.

김범수와 홍명보 감독은 27일 정오 특별한 콜라보로 ‘셰어 더 드림’(SHARE THE DREAM)의 테마송 ‘하이어’(Higher)를 공개했다.

‘하이어’는 (재)홍명보장학재단 캠페인의 테마송으로 소아암 치료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또한, 인기 작곡가이자 김범수의 오랜 파트너로 잘 알려진 돈스파이크가 함께 작사, 작곡에 참여, 김범수 지원사격에 팬들의 기대가 더욱 모아지고 있다.

이들의 만남은 홍명보 감독이 직접 김범수에게 테마송 작업을 함께 해 줄 것을 제안했고, 김범수 역시 소아암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응원을 전할 수 있는 좋은 취지의 작업인 만큼 흔쾌히 제안에 수락 해 뜻을 같이하기로 한 것.

특히 김범수와 돈 스파이크 두 사람은 음원 제작 과정 참여는 물론이고 ‘셰어 더 드림’ 캠페인의 성공과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재능기부에 발벗고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범수는 “누구보다 축구를 좋아하고, 어린 시절 축구를 통해 많은 힘과 용기를 얻었다.” 라고 전하며 “홍명보장학재단을 도와 내가 할 수 있는 노래와 재능을 통해 함께 좋은 일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다. 소아암 환우분들과 가족들 모두 꿈과 희망을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홍명보장학재단, 김범수, 돈 스파이크가 함께한 테마송 ‘하이어’는 27일(금) 정오, 각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 되었으며, 오는 29일(일),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셰어 더 드림 풋볼매치 2013(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3)> 자선 축구경기 피날레 공연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하이어’의 음원 수익금 전액은 홍명보장학재단을 통해 소아암 환우와 가족들에게 쓰여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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