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푸이그 난폭운전, 매우 실망” 유감 표명

입력 2013-12-30 08: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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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야시엘 푸이그. 동아닷컴DB

LA 다저스 야시엘 푸이그.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난폭운전으로 또 다시 물의를 빚은 야시엘 푸이그(23)에 대해 소속팀 LA 다저스가 공식 입장을 내놨다.

LA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각)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푸이그와 얘기를 나눴고, 푸이그의 최근 행동에 구단이 매우 실망했다는 뜻을 분명히 전했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푸이그는 29일 플로리다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규정 속도를 훨씬 초과한 시속 110마일(약 177km)로 차를 몰다가 플로리다 고속도로 순찰대에 체포됐다.

이후 체포된 푸이그는 보석금 500달러(약 53만 원)를 내고 석방됐다.

푸이그의 난폭운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푸이그는 지난 4월 마이너리거 시절 테네시주 차타누가에서 역시 난폭운전으로 한 차례 체포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다저스는 “이는 우리에게 매우 심각한 사안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그를 교육시켜 우리 구단의 일원으로서 경기장 밖에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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