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박재범 극찬 “예쁘고 섹시한 놈…가장 아까운 친구”

입력 2014-01-02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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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비가 후배 가수 박재범을 극찬했다.

비는 지난달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처에서 만나 “재범이만큼 아까운 친구가 없다”고 밝혔다.

오랜만의 컴백을 앞두고 소감을 묻는 말에서 시작돼 눈여겨 본 후배들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었다.

비는 “샤이니 빅뱅 박재범 등 요즘은 정말 예쁘고 섹시한 친구들이 많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재범이는 정말 오랜시간 알아 왔다”며 “재범이만큼 아까운 친구가 없다. 정말 멋진 친구다. 더 잘 되길 바란다”고 칭찬했다.

비는 능력 있는 후배들과의 경쟁을 앞두고 한껏 들뜬 모습이었다. 그는 “긴 시간 무대를 비웠다. 30대가 되어 돌아온 만큼 30대의 원숙미와 농염함으로 차별성을 둘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비는 오는 2일 정규6집 ‘레인 이펙트’(RAIN EFFECT)를 발매한다. 2010년 4월 발매한 미니앨범 ‘백 투 더 베이직’(Back to the basic) 이후 3년 9개월만이다. 비는 그간의 시련을 음악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무대 위에서 가장 행복하다”는 비의 새 무대를 기대해 본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큐브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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