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정안이 화보를 통해 우아한 여성미를 선보였다.
KBS 글로벌 매거진 ‘KWAVE’가 10일 공개한 이번 화보에서 채정안은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페미닌한 의상과 함께 버건디립으로 포인트를 줘 럭셔리 레이디룩을 완성했다.
한 촬영 관계자는 “패셔니스타답게 촬영 전 의상을 꼼꼼히 체크하고 모니터를 하는 등의 프로다운 면모가 돋보였다. 연기자다운 채정안의 신비로운 눈빛이 더해져 더욱 완성도 높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특히 “채정안이 차가워 보이는 이미지와 다르게 털털한 모습을 보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채정안은 그간 ‘차도녀’ 이미지에 대해 “도도하고 시크한 이미지가 싫은건 아니지만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코믹한 역할을 해보고 싶다. 역할을 위해서는 숏커트도 감행할 수 있다”는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채정안은 KBS2 드라마 ‘총리와 나’에서 겉으로는 당당하고 똑 부러진 성격이지만 속으로는 총리를 향한 짝사랑으로 속앓이 하는 총리실 공보실장 ‘서혜주’역을 맡고 있다. 채정안의 럭셔리 콘셉트 화보는 ‘KWAVE’ 1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