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103년만에 찾아온 장관에 관광객 몰려'"

입력 2014-01-10 15:53:5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북미 최대 폭포인 나이아가라 폭포가 얼어붙었다.

미국에서 체감온도 영하 50도를 오르내리는 날씨가 일주일 넘게 이어지면서 지난 1911년 이후 103년 만에 처음으로 나이아가라 폭포가 얼어붙었다.

9일(현지시간) 미국 국립 나이아가라 폭포 공원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추위와 눈이 나이아가라 공원을 겨울 원더랜드로 바꿔놨다"며 얼어붙은 나이아가라 폭포 풍경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나이아가라 폭포 전망대에는 폭포의 얼음 장관과 솟아오르는 안개를 카메라에 담으려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누리꾼들은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역시 관광명소는 달라”,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미국 한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거대한 고드름 같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살인적인 추위로 미국에서는 23명이 숨졌고, 1만 8000여 편 항공기가 결항되는 등 50억 달러(약 5조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