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재정비 위해 트레이닝 떠나…소속사 선정은 천천히” 심경 고백

입력 2014-01-22 17: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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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동아닷컴DB

걸그룹 카라의 전 멤버 니콜의 새 행선지를 두고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니콜이 직접 심경을 밝혔다.

니콜은 2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팬들에게 고하듯 "우선 마음 아프게 하고 힘들게 해서 죄송하다. 나의 의사와 상관없이 이런 저런 이야기 속에서 혼란스러워할 여러분을 생각하면 마음이 더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나는 재충전 하고 재정비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곧 길지 않은 시간의 계획을 가지고 트레이닝을 떠난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당초 알려진 대로 공부를 위해 한국을 잠시 떠난다는 것.

또 니콜은 "그 시간 헛되지 않게 열심히 연습 노력해서 다시 여러분을 만날 날을 준비하겠다. 소속사는 좀 더 차분히 생각해고 정하려 한다. 추후 정해지게 되면 여러분들께 제일 먼저 소식을 알리겠다"고 소속사 추측에 대한 소문을 일축했다.

앞선 이날 오전 일본의 한 여성지는 "니콜의 어머니의 계획대로 카라의 소속사와 결별했으며 현재 새 소속사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에서는 티아라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와 이종석·화영이 속한 웰메이드스타엠이 니콜과 협상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이마저도 양사의 부인으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까지 니콜의 다음 행선지는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 가요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여러 가능성과 제보가 잇따랐지만 정설로 불릴 만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한편 니콜은 지난 2007년부터 카라로 활동해 오며 국내 정상급 걸그룹의 멤버로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지난 16일 계약이 만료된 소속사 DSP미디어와 재계약 하지 않았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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