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홍순상, 김태훈 윈터투어 우승 경쟁

입력 2014-02-04 15: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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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의 중간평가 그리고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초전 성격으로 치러지는 ‘2014 코리안 윈터투어’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5일(한국시간)부터 태국의 캥크라찬 골프장 밸리·마운틴 코스(파72·7190야드)에서 열리는 2014 코리안 윈터투어 2차 대회에 국내 남자골프의 스타플레이어가 대거 출전한다.

1차 대회 우승으로 가벼운 발걸음을 뗀 박상현(31·메리츠금융)을 비롯해 ‘장타자’ 김태훈(29), KPGA 투어 통산 5승을 기록 중인 ‘미남골퍼’ 홍순상(33·SK텔레콤)과 2013년 마지막 대회로 열린 헤럴드 KYJ 투어챔피언십 우승자 허인회(27), 베테랑 박도규(44), 이인우(42)가 우승에 도전한다.

박상현의 각오는 대단하다. 1차 대회 우승으로 자신감이 상승한 그는 “윈터투어를 싹쓸이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태국의 스타플레이어인 프라야드 막생과 우돈 두앙데차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지난해 윈터투어 4차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했던 두앙데차는 “한국 선수들과 다시 겨뤄보고 싶어 출전하게 됐다”며 출전 소감을 밝혔다.

윈터투어는 3월7일까지 모두 4개 대회로 진행된다. 각 대회별 10만 달러의 총상금과 2만 달러의 우승상금이 걸려 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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