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일본반응 "짜여진 각본…개그맨한테 지다니 분하다…" 냉담

입력 2014-02-11 10: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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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TKO승

'윤형빈 일본반응'

개그맨 윤형빈(34)이 타카야 츠쿠다(일본·23)와의 격투기 데뷔전을 TKO승으로 장식한 가운데, 경기 결과에 대한 일본반응이 눈길을 끈다.

윤형빈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 FC 14' 라이트급 타카야 츠쿠다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4분 11초만에 TKO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윤형빈은 1라운드 종료 1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강력한 라이트 훅을 타카야 츠쿠타의 턱에 꽂아 그대로 KO시켰다.

경기 직후 대다수 일본 누리꾼들은 “전부 짜여진 각본이다”, “한국 개그맨의 패기는 인정하지만 분하다”, “화나는 영상, 다신 보고싶지 않다” 등의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국내 누리꾼들은 , "윤형빈 TKO승 동영상 통쾌하다", "윤형빈 TKO승 동영상 보니, 임수정 복수 통쾌하게 했네" 등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임수정은 지난 2011년 일본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일본 남자개그맨 3명으로부터 무차별 공격을 받아 전치 8주 부상을 입었다.

이에 윤형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종합격투기 선수의 꿈을 실행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과거 일본 예능인의 올바르지 못한 태도에 분개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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