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한일전 4엔드 4-3 역전 ‘컬링 규칙 알고 보면 더 재미있다’

입력 2014-02-11 1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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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한일전.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여자 컬링 한일전’

한국 컬링 대표팀이 여자 컬링 한일전 4엔드에서 일본에 4-3으로 앞서 가고 있다.

세계랭킹 10위인 한국 컬링 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일본(세계랭킹 9위)을 상대로 소치올림픽 컬링 여자부 예선 1차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 컬링 대표팀은 참가국들 가운데 최약체로 평가되고 있지만 대한 체육회는 컬링을 메달 기대 종목으로 선정하며 기대를 드러낸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 1엔드와 2엔드 각각 2점을 득점한 한국과 일본은 3엔드와 4엔드를 치른 뒤 점수에 차이를 보이기 시작했다. 일본이 3엔드에서 1점을 득점하는 데 그친 반면 한국은 4엔드에서 2점을 얻으며 앞서 나간 것.

컬링은 한 게임이 총 10엔드로 구성되며 한 팀 당 8개의 스톤을 상대팀과 한 개씩 번갈아 투구한다. 선수 1인당 1개 씩 2회 투구로 양 팀 16개의 스톤이 모두 투구되면 한 엔드가 끝난다.

각 엔드가 종료된 후 12피트의 하우스(house;원) 안에 (12피트 선상의 스톤도 유효) 있는 스톤이 상대편 스톤보다 하우스의 중심(button)에 더 가까이 있는 것은 모두 그 엔드의 점수가 된다. 일본은 1엔드에서 총 2점을 얻었다.

한편 총 4명이 출전하는 컬링에서 한국은 스킵(주장) 김지선과 이슬비, 김은지, 엄민지, 신미성 등 5명이 경기에 나선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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