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 ‘빅맨’ 합류…강지환과 치열한 연적 대결

입력 2014-02-13 0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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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다니엘.동아닷컴DB.

최다니엘, ‘빅맨’ 합류…강지환과 갈등 관계

배우 최다니엘이 4월 14일 첫 방송될 KBS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BIG MAN, 가제)’에 전격 합류한다.

최다니엘은 ‘태양은 가득히’ 후속으로 방송되는 KBS 새 월화미니시리즈 ‘빅맨(BIGMAN, 가제)’(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KBS미디어)에서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인 ‘현성그룹’의 외아들로,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아쉬움 없이 살아온 강동석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최다니엘은 지난 2012 SBS 드라마 ‘유령’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이후 2013 KBS2TV 드라마 ‘학교 2013’, 2부작드라마 ‘연애를 기대해’ 등으로 다양한 연기의 스펙트럼을 보여줬던 상황. 약 1년 만에 시청자들을 찾는 최다니엘이 ‘감동 복수극’인 ‘빅맨(가제)’에서 펼쳐낼 정극 연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다니엘이 연기할 강동석은 겉으로는 친절하고 유머러스한 ‘젠틀남’ 면모를 보이지만 일에 있어서는 뒷거래와 부정부패도 서슴지 않는 인물. ‘비즈니스란 이기고 살아남아야 옳은 거고, 지지 받을 수 있다’는 신념아래 ‘현성그룹’ 후계자로서 자신의 입지를 탄탄히 다진다.

그러나 치명적인 문제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게 되면서 김지혁(강지환)과 얽힌다.

또한 극중 강동석은 자신을 오랫동안 좋아해온 순수한 소미라를 두고 김지혁과 치열한 연적대결을 펼칠 예정.

이와 관련 한 여자를 사이에 둔 강지환과 최다니엘의 치열한 ‘삼각관계’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측은 “강동석 역은 김지혁 역에 뒤지지 않는 카리스마와 철저한 이중 본색이 필요한 배역이다.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며 자신만의 연기영역을 다진 배우 최다니엘이 최적의 배우라고 생각한다”며 “강지환에 이어 최다니엘까지 합류하면서 ‘훈남 군단’을 형성한 ‘빅맨(가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빅맨(가제)’은 고아로 태어나 밑바닥 인생을 살았던 한 남자가 자신과 자신이 지켜야 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시작하는 따뜻한 복수극이 담길 드라마다.

KBS ‘오! 필순 봉순영’, ‘아가씨를 부탁해’, ‘꽃 찾으러 왔단다’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줬던 지영수 PD와 MBC 드라마 ‘해바라기’, 영화 <미스터 소크라테스>으로 친숙한 최진원 작가의 호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태양은 가득히’ 후속으로 오는 4월 14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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