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귀신보는 형사 처용’ OST 참여…감미로운 목소리 선사

입력 2014-02-14 09: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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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란, ‘귀신보는 형사 처용’ OST 참여…감미로운 목소리 선사

가수 호란이 OCN 미스터리 수사극 ‘귀신보는 형사 처용’ OST에 참여한다.

호란은 ‘처용’ OST ‘잃어버린 것들’을 특유의 몽환적인 보이스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소화해낼 예정이다.

OST ‘잃어버린 것들’은 그 동안 ‘내 이름은 김삼순’, ‘크크섬의 비밀’, ‘뜨거운 것이 좋아’ 등 다양한 드라마 및 영화의 OST작업에 활발히 참여해온 W(Where the story ends)가 작업했으며, 호란이 풍부한 감성을 담아 노래해 더욱 큰 관심과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차분한 멜로디와 가슴에 콕 박히는 가사로 귀신보는 형사 ‘처용’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과거 수사 중 파트너를 잃는 사고로 트라우마와 상처를 지닌 윤처용(오지호 분), 본래 유리같이 약하지만 강인한 형사로 성장할 수 밖에 없었던 열혈 여형사 하선우(오지은 분), 죽기 전 기억을 잃어버린 채 광역수사대를 떠도는 여고생 귀신 한나영(전효성 분) 등 극중 캐릭터들의 사연과 얽히고 설킨 이들의 인연이 호란의 ‘잃어버린 것들’의 애잔한 느낌과 잘 어우러진다고.

호란이 참여한 귀신보는 형사 ‘처용’OST ‘잃어버린 것들’은 14일 정오 정식 음원이 공개됐다.

한편 귀신보는 형사 ‘처용’3화 ‘영혼의 메시지’는 16일 밤 11시 OCN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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