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미키 “김연아와 동시대에 선수 생활 자랑스럽다”

입력 2014-02-21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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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안도 미키 트위터.

‘안도 미키 김연아’

[동아닷컴]

전 일본 피겨스케이팅 선수 안도 미키가 김연아(24·올댓스포츠) 은퇴에 아쉬움을 표했다.

김연아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4.92점으로 1위에 올랐던 김연아는 합계 219.11점을 기록했다.

출전 선수 24명 중 가장 마지막으로 은반 위에 나선 김연아는 아르헨티나 탱고 뮤지션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춰 자신의 현역 마지막 무대 연기를 펼쳤다.

경기 후 안도 미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연아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녀는 정말 영원히 대단한 스케이터였다. 한 명의 스케이터로서 진정으로 그녀를 존경하고 있고 그녀와 동시대에 스케이트를 탔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고맙고 축하한다 연아. 키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안도 미키는 20일 김연아 쇼트 연기 후에도 “정말 감동했다. 거의 울 뻔 했다”며 감격한 바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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