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등장부터 시선 올킬

입력 2014-03-03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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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할리우드 스타부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나란히 레드카펫을 밟았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3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86th Annual Academy Awards Oscars)에 참석했다.

이날 브래드 피트는 깔끔한 블랙 수트 차림으로 등장했고, 안젤리나 졸리는 가슴라인의 시스루가 포인트인 롱드레스로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으로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드는가 하면 안젤리나 졸리를 시종일관 에스코트하는 브래드 피트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그래비티’와 ‘아메리칸 허슬’ 그리고 ‘노예 12년’ 등이 유력한 작품상 후보로 올라 경쟁을 벌인다. 남우조연상에는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에서 에이즈 걸린 트렌스젠더 에이온 역을 맡아 여장남자를 소화한 자레 드레토가 수상했다.

장편애니메이션상에는 국내에서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크게 흥행한 ‘겨울왕국’이 차지했다.

또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아메리칸 허슬’의 크리스찬 베일과 ‘노예 12년’의 치웨텔 에지오프 그리고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이 올랐으며, 여우주연상에는 ‘아메리칸 허슬’의 에이미 아담스와 ‘블루 재스민’의 케이트 블란쳇, ‘그래비티’의 산드라 블록,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의 메릴 스트립, ‘필로미나의 기적’의 주디 덴치 등이 노미네이트됐다.

사진|‘아카데미 시상식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TOPIC / Splash News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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