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아카데미 시상식] 엠마 왓슨, 성숙한 여인의 향기…‘우아하네!’

‘2014 아카데미 시상식 엠마 왓슨’

‘2014 아카데미 시상식’ 엠마 왓슨, 성숙한 여인의 향기…‘우아하네!’

할리우드 스타 엠마 왓슨이 한껏 성숙된 매력을 발산했다.

엠마 왓슨은 3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86th Annual Academy Awards Oscars)에 참석했다.

이날 엠마 왓슨은 블랙 톤의 민소매 롱드레스를 입은 채 레드카펫을 밟았다. 어느새 여인이 된 그는 우아하면서도 기품있는 매력으로 취재진의 카메라 앞에 섰다. 또 어색한 미소를 지어 보여 눈길을 끈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의 영광은 영화 ‘노예 12년’에 돌아갔다. 감독상은 ‘그래비티’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수상했다. 특히 ‘그래비티’는 이번 시상식에서 7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쏟아냈다. 감독상을 비롯해 음악상, 시각효과상, 음향상, 음향편집상, 촬영상, 편집상 등을 싹쓸이한 것.

또 남녀주연상에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매튜 맥커너히와 ‘블루 재스민’의 케이트 블랑쳇에게 돌아갔다. 이어 남녀조연상에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자레 드레토와 ‘노예 12년’의 루피타 니옹고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2014 아카데미 시상식 엠마 왓슨’ TOPIC / Splash News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