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반에 20명 쌍둥이, 담임 선생님은 ‘헷갈려’

입력 2014-03-04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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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반에 20명 쌍둥이’

총 22명인 초등학교 한 반에 쌍둥이가 20명이라는 소식이 놀라움을 안겼다.

최근 중국 현지 언론은 후베이성 우한시에 있는 초등학교의 한 반에 모두 10쌍의 쌍둥이들이 배정됐다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학교 측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쌍둥이들을 한 반에 몰아넣었다. 이 반의 담임선생님인 쉬 페이는 “총 22명의 반 학생 중 20명이 쌍둥이”라며 “교복까지 입어서 처음에는 구분이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22명 중 20명의 아이들이 쌍둥이라 구분하기 어려웠지만, 쌍둥이라는 특징 때문에 재미있는 일도 많이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총 1600명의 학생 중에 쌍둥이가 이렇게 한 반에 몰린 것은 학교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 반에 20명 쌍둥이, 선생님 힘들겠다”, “한 반에 20명 쌍둥이, 아이들 장난도 더 심할텐데”, “한 반에 20명 쌍둥이, 재미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한 반에 20명 쌍둥이’ 인터넷 커뮤니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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