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전혜빈 폭풍 눈물, 불법주차만 아니었어도 ‘펑펑’

입력 2014-03-12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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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전혜빈 폭풍 눈물

심장이 뛴다 전혜빈 폭풍 눈물

‘심장이 뛴다’ 전혜빈 폭풍 눈물, 불법주차만 아니었어도 ‘펑펑’

배우 전혜빈의 눈물에 누리꾼들이 공감을 샀다.

11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전혜빈과 최우식이 소방관 관련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2001년 3월 발생한 홍제동 화재 현장을 담은 영상. 당시 출동한 소방관들은 아들이 나오지 못했다는 건물주의 말에 화염을 뚫고 건물로 들어갔다. 하지만 이후 불길이 거세졌고 건물은 무너져 내렸다.

당시 현장은 불법주차 차량때문에 중장비가 진입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소방관들은 갇힌 동료를 구하기 위해 맨손으로 무너진 콘크리트를 정리했지만 생존자는 1명에 불과했다. 이 사고로 결혼을 앞둔 1년 차부터 20년 차까지 6명의 소방관이 목숨을 잃었다.

전혜빈과 최우식은 영상을 보며 눈물을 글썽였다. 전혜빈은 “내 앞에서 대원들이 들어간 건물이 무너진 것을 본 심정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불법 주정차된 차들만 없었어도…’라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된다”고 말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심장이 뛴다 전혜빈 폭풍 눈물, 너무 슬프네요” “심장이 뛴다 전혜빈 폭풍 눈물, 의미있는 시청이었다” “심장이 뛴다 전혜빈 폭풍 눈물, 정말 심장이 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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