힝기스, 7년1개월 만에 WTA 투어 우승

입력 2014-03-31 09: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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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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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기스, 7년1개월 만에 WTA 투어 우승’

마르티나 힝기스(34·스위스)가 7년1개월 만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정상에 올랐다.

힝기스는 3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WTA 투어 소니오픈 복식 결승에서 자비네 리지키(독일)와 한 조를 이뤄 에카테리나 마카로바-엘레나 베스니나(이상 러시아) 조를 2-1(4-6, 6-4, 10-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힝기스는 이날 우승으로 2007년 2월 카타르 토털오픈 이후 7년 1개월 만에 투어 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힝기스는 부상과 코카인 양성 반응 등으로 두 번의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해 7월 다시 코트로 돌아왔다. 힝기스는 개인 통산 38번째 투어 대회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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