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영화 ‘엽기적인 그녀2’ 제작 확정…차태현·빅토리아 주연 발탁

입력 2014-04-03 18: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차태현-빅토리아. 동아닷컴DB

영화 ‘엽기적인 그녀’가 13년 만에 돌아온다. ‘엽기적인 그녀2’의 제작이 확정됐다. 전지현을 스타로 만든 엽기적인 그녀는 인기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빅토리아가 맡는다.

3일 복수의 영화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한중 합작영화로 ‘엽기적인 그녀2’가 제작된다”며 “빅토리아가 여자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고 말했다.

또 “남자 주인공은 ‘엽기적인 그녀1’에서 견우로 출연한 차태현이 다시 주연으로 등장, 빅토리아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영화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며 “영화 ‘엽기적인 그녀’가 한국과 중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만큼 후속편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개봉한 영화‘엽기적인 그녀’는 당시 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바 있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