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6kg 초대형 참치, 시가 21억이지만 판매 못해…‘황당 사연’

입력 2014-04-09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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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국 데일리메일

‘411.6kg 초대형 참치’

무게가 411.6kg에 달하는 초대형 참치가 잡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4일(현지시각) “50대 여성 낚시꾼 도나 파스코가 뉴질랜드 해역에서 길이 2.66m, 무게 411.6kg짜리 태평양 참다랑어를 잡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뉴질랜드 오클랜드 레잉가곶 인근에 있는 쓰리킹즈제도 주변에서 411.6kg 초대형 참치와 약 4시간에 걸쳐 사투를 벌인 끝에 포획에 성공했다.

도나 파스코는 “처음 낚시줄이 팽팽해졌을 때 의심스러웠다”며 “혹시나 싶어서 봤떠니 엄청난 참치가 보였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411.6kg 초대형 참치는 참치 캔으로 만들면 3162개, 참치 샌드위치로 만들 경우 2875개, 참치 회를 만들 경우 500접시 이상인 것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주고 있다.

또 411.6kg 초대형 참치 가격은 대략 200만달러(약 21억 100만원)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411.6kg 초대형 참치는 상업용 어선에서 낚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판매 불가능하다.

‘411.6kg 초대형 참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자가 이걸 어떻게 잡았지?” “21억원 로또네” “못 팔다니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국 데일리메일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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