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차 유인영 "왜 하필 디스패치야? 처음엔 살짝 두려웠다"

입력 2014-04-15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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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유인영, 디스패치, 기황후 하차'

배우 유인영이 디스패치와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유인영은 최근 종영한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디스패치, 요즘 열심히 일 안하나 봐”라는 대사를 한 적이 있다. 이에 디스패치는 유인영이 계절학기에 다니는 모습을 포착, 보도하는 것으로 응수해 화제를 낳았다.

이에 대해 유인영은 최근 진행된 화보 촬영 인터뷰에서 “대본을 받고 ‘왜 하필 디스패치야?’라는 생각을 했다. 살짝 두려웠다. 그래도 학교생활 모습이 공개돼 참 다행이라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유인영은 MBC ‘기황후’ 출연에 대해 “운이 좋았다.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유인영은 “작품도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 그 역할이 카메오였던 어쨌든 이 시기에 만나지 않았더라면 여전히 정체되어 있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한편 유인영은 '기황후'에서 애절한 죽음을 맞으며 하차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46회에서 연비수(유인영 분)는 왕유(주진모 분)의 품에서 최후를 맞았다.

연비수는 “왕유공과 단 둘이서 행복했다. 제 소원이 왕유공 품에서 죽는 것이었다. 소원을 제대로 풀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끔, 아주 가끔은 저를 생각해주시겠냐. 울지 마시라”며 왕유의 품에서 숨을 거뒀다.

누리꾼들은 "기황후 유인영 하차 가슴이 찡하다", "기황후 유인영 하차, 사랑이 뭐길래", "기황후 유인영 하차, 애절한 사랑 감동이다", "유인영 디스패치 언급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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