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도 결국 결방을 결정했다.
SBS측 관계자는 16일 “‘쓰리데이즈’도 결방을 결정했다. 진도 여객선 침몰 뉴스특보가 편성됐다”고 밝혔다.
SBS는 앞서 이날 오후로 예정돼 있던 ‘한밤의 TV연예’, ‘잘키운 딸 하나’도 결방하며 SBS 뉴스특보가 편성됐다.
한편, 이날 오전 8시55분 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을 출발,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당했다. 이 배에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4명과 교사 10명을 포함해 총 477명이 타고 있었다.
16일 오후 9시 현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총 탑승인원 460명 가운데 구조된 인원은 164명, 사망자는 5명, 생사불명자는 291명이라고 발표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