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동남, 세월호 침몰 사고…‘에어포켓’ 염두에 두고 수색 작업

입력 2014-04-17 1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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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진|서부지방해양경찰청

배우 정동남, 세월호 침몰 사고…‘에어포켓’ 염두에 두고 수색 작업

한국구조연합 회장이자 방송인 정동남이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활동에 참여했다.

정동남은 17일 민간 잠수부 22명과 함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도왔다.

그는 17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세월호 뱃머리에 에어포켓이 있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뱃머리 족에 생존자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민간 잠수부 3명의 실종 사건과 관련해서 정동남은 “민간 잠수부 3명이 이날 오후 2시쯤 파도에 휩쓸려 5분가량 실종됐다가 전원 구조됐다”고 전했다.

정동남은 앞서 지난 2010년 천안함 침몰 사건 때도 실종자 수색작업에 나섰다. 태안 고교생 집단 익사 사건 당시에도 구조 작업을 도운 바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정동남’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정동남 힘내세요” “세월호 침몰 사고, 수삭작업하시는 분들 조금만 힘내시길” “세월호 사고 정말 끔찍하다. 그 큰 배가 가라앉다니. 수색 작업 멀리서나마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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