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진이한, 숙부 김영호에 칼 겨눠…끝내 "오열"

입력 2014-04-22 1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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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진이한' MBC 월화 드라마 '기황후' 방송화면 캡처

'기황후 진이한'
'기황후' 진이한이 결국 숙부 김영호에게 칼을 휘둘렀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기황후'에서 탈탈 역의 진이한은 기승냥(하지원 분)편에 서서 숙부 백안(김영호 분)을 칼로 베어버렸다.

기승냥에게 충성을 맹세했으나 뒤에서 다른 생각을 품고 있던 백안은 탈탈(진이한 분)을 불러 "귀비를 내 손으로 직접 베겠다"며 승냥을 불러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네가 내 청을 거절한다면 난 군대를 동원해 황궁에 피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협박했다.

하지만 승냥 또한 탈탈에게 "대승상을 은밀히 불러내 달라"며 "내가 직접 없애야겠다"고 부탁했다.

선택의 기로에 선 진이한은 결국 승냥의 편에 섰고, 백안을 직접 칼로 베어버렸다.

탈탈은 숙부 백안에게 "권력욕에 사로잡혀 추해지면 제 손으로 숙부님을 죽이라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백안은 "난 오직 황제 폐하와 이 나라를 위해서였다"고 했지만 탈탈은 "그것은 권력에 사로잡힌 사욕일 뿐"이라고 단호히 대응했지만 결국 오열했다.

'기황후' 진이한의 열연에 누리꾼들은 "'기황후' 진이한, 연기 진짜 잘해" "'기황후' 진이한, 나도 울 뻔했어" "'기황후' 진이한, 어제 너무 슬프더라" "'기황후' 진이한, 흥미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진이한' MBC 월화 드라마 '기황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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