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美티임지 ‘세계 영향력있는 100인’ 선정

입력 2014-04-25 09: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리디아 고. 사진제공|KLPGA

리디아 고, 美티임지 ‘세계 영향력있는 100인’ 선정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한국이름 고보경)가 한국계 인사로는 유일하게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

타임은 24일(현지시간)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총망라해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 100명을 발표했다. 리디아 고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과 더불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18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1997년 생으로 2012년 아마추어계를 평정한 리디아 고는 2013년 LPGA에 입회했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 캐나디언 오픈 우승을 포함해 세 차례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한편 은퇴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리디아 고를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리디아 고 대단하네. 어린 나이에 타임 100인 안에 들고” “리디아 고라는 선수가 있었구나” “리디아 고 선정에 소렌스탐이 추천했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