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팬, 때 아닌 박지성 연호 ‘확실해요?’

입력 2014-04-27 1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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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 박지성 연호'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PSV아인트호벤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의 이름을 연호했다.

27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는 최근 감독으로 임명된 라이언 긱스의 감독 데뷔전이 치러졌다. 이날 맨유는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4 대 0의 완벽한 대승을 거뒀다.

이에 올드 트래포드를 메운 관중들은 맨유의 승리가 확실시 되자 자리에서 일어나 긱스의 이름을 연호하고 함께 코칭 스태프가 된 폴 스콜스의 이름을 불렀다.

뿐만 아니라 현재 맨유를 떠난 박지성의 이름도 연호했다. 라이언 긱스와 더불어 맨유를 한때나마 이끈 박지성을 그리워 했던 관중들의 마음이 드러났다.

누리꾼들은 이같은 소식에 "박지성 연호, 저거 박지성 부른 거 맞나요" "박지성 연호, 뭔가 뜬금없긴 하다" "박지성 연호, 기분만 좋으면 됐지" "박지성 연호, 박지성은 어떤 기분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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