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 PD, 김상중에 감사 인사 “평생 기억할 것”

입력 2014-04-28 0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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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배정훈 PD가 배우 김상중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배정훈 PD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이 들면 눈물보이기 쉽지 않다고 한다. 진심으로 같이 울어준 김상중 형님의 마지막 말이 너무나 고마웠다. 형님 가슴에 얹힌 그 노란 리본은 평생 기억할 것 같다”고 적었다.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 진행자인 김상중은 ‘희망은 왜 가라앉았나-세월호 침몰’ 편 방송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그는 “차디찬 바다 밑에서 어른들의 말을 믿고 어른들이 구해주길 기다렸을 아이들과 그날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한 생존자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부끄럽고 무기력한 어른이라 죄송하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이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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