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칸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누리꾼들 “자랑스럽다”

입력 2014-04-29 1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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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칸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누리꾼들 “자랑스럽다”

배우 전도연(41)이 한국배우 사상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28일(현지 시각) 칸 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공식 홈페이지에 올해 열리는 칸 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 작품들을 평가하게 될 심사위원진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 명단에는 전도연이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전도연은 지난 2007년 영화 '밀양'으로 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는 한국배우 사상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나서게 됐다. 전도연의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위촉은 지난 2009년 심사를 맡았던 이창동 감독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번째다.

공개된 명단에는 전도연을 비롯해 뉴질랜드 출신 제인 캠피온 감독, 미국 소피아 코폴라 감독, 중국 지아 장커 감독, 덴마크 니콜러스 윈딩 레픈 감독, 이란배우 레일라 하타미, 프랑스배우 캐롤 부케, 미국배우 윌렘 데포, 멕시코배우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등이 포함됐다.

제67회 칸 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1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전도연 칸영화제 심사위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도연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박!" "전도연 칸영화제 심사위원, 진짜 멋지고 자랑스럽다~" "전도연 칸영화제 심사위원, 진정한 칸의 여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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