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루 자유이용권… 첫 타석부터 볼넷

입력 2014-05-04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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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첫 타석부터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머신임을 입증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초 첫 타석에서 LA 에인절스 선발 투수 가렛 리처즈(26)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추신수는 2사 1루 상황에서 프린스 필더 타석 때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 시즌 2호 도루.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2도루-2도루실패를 기록하게 됐다.

하지만 추신수는 4번 타자 프린스 필더가 득점 찬스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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