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돈이면 다 된다’를 실현한 남자 ‘화제’

입력 2014-05-13 2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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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사진 출처 |모하메드 SNS

만수르. 사진 출처 |모하메드 SNS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돈이면 다 된다’를 실현한 남자 ‘화제’

아랍에미리트의 대부호 셰이크 만수르(44)가 화제다.

지난 12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정치인이자 만수르의 형인 모하메드는 멘시티 구단주 만수르의 우승 축하 행사 사진을 공개했다.

만수르가 구단주로 있는 맨시티는 12일 (한국시각)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에서 나스리와 콤 파니의 골을 앞세워 리버풀을 2-0으로 따돌리며 승리했다.

아랍에미리트 왕족 출신이자 부총리인 만수르는 지난 2008년 맨시티를 2억 1,000만 파운드(한화 약 3,700억원)에 인수한 뒤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맨시티를 명품 팀으로 재탄생 시켰다.

인수 후 5년 동안 선수 영입에만 10억 파운드(한화 약1조 7,000억원) 가량을 투자하며 팀 우승으로까지 이끌었다.

한편 맨시티를 인수할 당시 만수르는 "부(富)가 무엇인지 보여주겠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돈으로 우승을 이뤘구나”,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진정한 축구 광이다”,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감동없는 우승 소식”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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