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쿠마, 8이닝 무실점 완벽… ERA 1.59

입력 2014-05-14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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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 이와쿠마 히사시.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부상에서 복귀한 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일본인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33·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이와쿠마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이와쿠마는 8회까지 단 97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0볼넷 무실점 5탈삼진을 기록한 뒤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마무리 페르난도 로드니(37)에게 넘겼다.

비록 로드니가 9회말 수비에서 탬파베이의 데이빗 데헤수스에게 동점 홈런을 맞아 승리는 날아갔지만, 이와쿠마의 호투는 빛났다.

이로써 이와쿠마는 부상에서 돌아온 뒤 3번의 선발 등판에서 22 2/3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하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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