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은 지난 14일 진행된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YG에서 이하이와 가장 친한 사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이 언니와 영화도 같이 보고 노래방도 자주 간다”며 “2NE1 선배와 빅뱅 선배의 노래 등 YG 아티스트들의 노래를 다 예약해 놓고 부르곤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중에 찬혁 오빠 곡으로 듀엣 한번 하자고 이야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찬혁은 “수현이가 하이 노래도 잘 부르고 2NE1 선배들 노래도 잘 부른다. 그래서 그런 스타일의 자작곡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에 방송된 ‘K팝스타2’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한 악동뮤지션은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지난달 7일 1집 앨범 ‘PLAY’를 발표했다. 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음원차트 순위권에 랭크시켰고, 타이틀곡 ‘200%’로 각종 음악 방송에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바 있다.
이하이는 2012 방송된 ‘K팝스타’에서 최종 2위에 올랐고, 이후 YG엔터테인먼트에서 트레이닝을 받고 데뷔했다.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방송 당시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이하이는 1집 앨범 ‘FIRST LOVE’의 타이틀곡 ‘잇츠 오버(It's Over)’와 ‘로즈(Rose)’ 등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