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텍사스의 추신수(32)가 25일(한국시간)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전에서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아울러 도루가 비디오 판독 끝에 실패로 번복되는 일을 겪었다. 8일 만에 리드오프로 복귀한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2번타자 앤드루스의 3루수 땅볼 때 2루까지 진출한 뒤 3번타자 모어랜드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는 사이 3루 도루를 시도했다. 3루심은 세이프를 선언했지만 디트로이트 측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해 판독 결과 아웃으로 번복됐다. 추신수는 6회말 수비에서 왼 발목에 통증을 느껴 마이클 초이스와 교체됐다. 4월 22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내야안타를 치고 1루를 밟는 과정에서 같은 쪽 발목 부상을 당해 5경기 결장한 바 있다. 타율과 출루율은 각각 0.309와 0.434를 유지했다.
두산 칸투, 한화전 오른쪽 골반 통증 호소 7회 교체
두산 호르헤 칸투가 25일 잠실 한화전 7회 1사서 우중간 2루타를 친 뒤 베이스러닝을 하다 오른쪽 골반 쪽에 통증을 호소하며 대주자 장민석과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1루를 밟는 과정에서 우측 골반 부위인 서혜부에 통증을 느꼈다”며 “현재 아이싱치료를 받고 있고 부상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상태를 전했다. 이날 오재원도 오른 무릎에 통증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선발 출전하지 않았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