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플라자 9언더파 271타 정상
랭킹 1위 등극 일주일 만에 V 환호
애덤 스콧(호주)이 세계랭킹 1위의 자존심을 지키며 ‘골프황제’ 타이틀 굳히기에 들어갔다.
스콧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리니얼골프장(파70)에서 열린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 최종 4라운드에서 합계 9언더파 271타로 제이슨 더프너(미국)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3번째 홀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19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타이거 우즈(미국)를 제치고 생애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스콧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8.94점을 얻어 헨릭 스텐손(2위·7.79점), 우즈(3위·7.65점)와의 격차를 더 크게 벌렸다.
한편 같은 날 잉글랜드 서레이 웬트워스골프장(파72)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정상에 올랐다. 최종일 6언더파 66타를 친 매킬로이는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세인 로리(아일랜드)를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테니스 스타인 캐롤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와 결별하는 아픔을 겪었다. 결혼까지 예정돼 있어 초대형 스포츠스타 커플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갑작스런 결별 소식에 팬들도 깜짝 놀랐다. 그러나 매킬로이는 이별의 아픔을 딛고 유러피언투어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스타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매킬로이는 “감정이 복잡했던 한 주였다. 어떻게 우승할 수 있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결국 해냈다”고 말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랭킹 1위 등극 일주일 만에 V 환호
애덤 스콧(호주)이 세계랭킹 1위의 자존심을 지키며 ‘골프황제’ 타이틀 굳히기에 들어갔다.
스콧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리니얼골프장(파70)에서 열린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 최종 4라운드에서 합계 9언더파 271타로 제이슨 더프너(미국)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3번째 홀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19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타이거 우즈(미국)를 제치고 생애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스콧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8.94점을 얻어 헨릭 스텐손(2위·7.79점), 우즈(3위·7.65점)와의 격차를 더 크게 벌렸다.
한편 같은 날 잉글랜드 서레이 웬트워스골프장(파72)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정상에 올랐다. 최종일 6언더파 66타를 친 매킬로이는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세인 로리(아일랜드)를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테니스 스타인 캐롤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와 결별하는 아픔을 겪었다. 결혼까지 예정돼 있어 초대형 스포츠스타 커플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갑작스런 결별 소식에 팬들도 깜짝 놀랐다. 그러나 매킬로이는 이별의 아픔을 딛고 유러피언투어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스타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매킬로이는 “감정이 복잡했던 한 주였다. 어떻게 우승할 수 있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결국 해냈다”고 말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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