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회장배 사격대회 오늘 개막

입력 2014-05-28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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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과 대한사격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4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가 5월 28일∼6월 3일 창원 종합사격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한화회장배는 봉황기, 경찰청장기 등과 함께 국내 5대 메이저 사격대회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는 2012런던올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50m 권총 2관왕 진종오(35·kt)와 여자 25m 권총 금메달리스트 김장미(22·우리은행) 등 28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초·중·고·대학 및 일반부에서 사실상 국내 등록선수 대부분이 출동하는 셈이다. 특히 올해 한화회장배는 세계선수권(스페인 그라나다)과 인천아시안게임(이상 9월) 대표선수 3차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화그룹은 2002년부터 대한사격연맹 회장사를 맡으며, 13년간 재정적 지원을 해왔다. 한국사격은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3개,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알찬 결실을 맺고 있다.

전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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