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레바논 대사, 남산3호터널서 교통사고로 숨져

입력 2014-05-29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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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3호터널. 사진은 특정 사실과 관계없음. 동아일보DB

주한 레바논 대사, 남산3호터널서 교통사고로 숨져

자드 사이드 엘 하산 주한 레바논 대사가 29일 서울 남산3호터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29일 오후 12시 6분경 주한 레바논 대사 일행을 태운 제네시스 차량이 남산3호터널 내에서 시청방면으로 향하던 중 앞서 가던 에쿠스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주한 레바논 대사가 숨지고 앞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이 부상,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산 대사는 제네시스 차량에 혼자 타고 있었다. 하산 대사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하산 대사의 시신은 중구 백병원에 안치됐다.

이 사고로 남산3호터널 인근은 1시간 30여분 동안 차량 정체를 빚었지만 현재는 모두 수습된 상태다.

누리꾼들은 “주한 레바논 대사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주한 레바논 대사 사망, 어쩌다 이런 일이”, “남산3호터널 정체가 이 사고 여파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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