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오승환. 사진제공|LG 트윈스
오승환(32·한신·사진)이 1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 교류전 니혼햄과 원정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말 등판 3타자를 상대로 삼진 2개를 잡고 안타나 볼넷 없이 경기를 마무리 시즌 14세이브를 올렸다. 지난달 28일 세이부를 상대로 일본 진출 이후 첫 블론세이브와 패전을 기록한 이후 첫 등판이었지만 니혼햄 4번 나카다 쇼를 151km 직구로 삼진으로 처리하는 등 17개의 공으로 1이닝을 끝냈다. 시즌 성적은 1승 1패 14세이브 방어율 1.16이 됐다.
이대호, 야쿠루트전 4타수 2안타…8연속경기 안타
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1일 일본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교류전 야쿠루트와 홈경기에서 4번 1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0-2로 뒤진 1회말 2사 1루에서 중전안타, 3-3으로 맞선 7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익수 쪽으로 날아가는 2루타를 친 후 대주자로 교체됐다. 8연속경기 안타며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290으로 조금 올랐다.
추신수, 워싱턴전 선발 출장…4타수 1안타 1득점
추신수(32·텍사스)가 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 원정경기에서 1번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6회 기록한 안타는 2루타였다. 0-2로 뒤진 2회말 2사 1·2루 수비에서는 2점을 더 내주는 실책을 범했다. 시즌 타율은 0.290에서 0.289로 떨어졌고 텍사스는 2-10으로 패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