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셰코3’ 이서진 “뉴욕서 한식만 먹엇다” 투덜이 심사 예고

입력 2014-06-07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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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진이 ‘꽃미소 투덜이’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이서진은 7일 방송되는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3’(이하 마셰코3)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도전자들이 만든 음식을 평가한다.

이날 이서진은 음식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연신 환한 미소로 도전자들을 대하지만 특유의 투덜이 본능도 유감없이 발휘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 도전자가 자신의 음식을 소개하며 “이서진 씨가 뉴욕에서 자주 생활하니 버터를 좋아하실 것 같다. 이 음식에 버터가 많이 들어간다”고 설명한다. 이에 이서진은 “뉴욕에서 한식만 먹었다. 버터를 넣은 음식은 별로 끌리지 않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고.

또 다른 한 도전자의 음식을 맛보고는 “음식은 맛있으나, 음식이 식어서 이가 잘 안 들어간다”고 투덜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후문이다.

이서진은 tvN ‘꽃보다 할배’에서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꽃할배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요리를 선보여 남다른 요리실력을 인정받았다. 매번 부족한 식재료에 투덜거리지만 최소한의 재료로 제대로 된 맛을 내는 김치찌개, 된장찌개, 미역국 등을 완성해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번 ‘마셰코3’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방송은 7일 밤 11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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