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돌스키, 메르켈 총리와 셀카 “월드컵, 완벽한 출발”

입력 2014-06-17 08: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루카스 포돌스키 페이스북.

[동아닷컴]

독일 대표팀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29·아스널)가 포르투갈 전 승리 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포돌스키는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 예선 1차전에서 토마스 뮐러와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독일은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의 해트트릭과 마츠 훔멜스의 골을 포함해 포르투갈에 4-0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포돌스키는 자신의 SNS에 “4:0! 여기 총리와 약속했던 셀카 사진이 있다. 우리 팀에게 완벽한 월드컵의 출발이었다”는 글과 함께 메르켈 총리와의 셀카 사진을 남겼다.

이날 메르켈 총리는 경기장을 찾아 독일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5년 여성 최초로 독일 총리로 당선돼 현재까지 총리 직을 수행하고 있는 메르켈 총리는 지난 2011년 미국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포르투갈 전을 대승으로 장식한 독일은 22일 포르탈레자에서 가나와 조별 예선 2차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